[현장영상] "코로나19 위험 끝나지 않아...방역수칙 철저히 지켜야" / YTN

2020-05-05 7

정부는 어린이날인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내일부터 생활 방역으로 전환하는 데 따른 방역 대책을 논의합니다.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보름 이상 열 명 안팎으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지만, 감염원이 불분명한 사례 등이 나오고 있어 사회적 거리 두기와 위생 수칙 준수를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능후 중대본 1차장의 모두 발언을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박능후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오늘은 아흔 여덟 번 째 어린이날입니다.

우리 사회의 미래인 어린이들의 밝은 미소를 지키기 위해서우리 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힘을 모아 코로나19에 대응해 나가야겠다고다시 한 번 다짐하게 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린이들도 학교나 놀이터로 나가거나여행을 가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친구들과 만나고 싶고마스크 없이 뛰어놀고 싶을 텐데 잘 참아주었고방역의 주체로서 적극 협력해 주었습니다. 어린이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이 자리를 빌려 해주고 싶습니다.

아울러 오늘은 코로나19와 관련한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설치된 지100일 째 되는 날인 동시에, 200번 째 브리핑이 진행되는 날입니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꼭 필요한 요소였던 정보공개의 투명성과 열린 소통을 위해 노력해주신 언론인 여러분들게 감사드립니다.

또한 급박한 상황에서도 대책마련을 위해 노력해주신 각 부처 및 지자체에 감사드립니다.

내일부터는 일상과 방역의 조화를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로 이행하게 됩니다.

그동안 문을 닫았던 시설들이 단계적으로 운영을 재개하게 되고, 행사와 모임도 방역지침 준수를 전제로 원칙적으로 허용하게 됩니다.

생활 속 거리 두기는 코로나19의 종식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생활 속 거리두기는 사회, 경제활동을 보장하되, 결국 국민 개개인과 우리 사회 모두가 스스로 방역에 책임을 지는 방역 주체가 된다는 의미입니다.

우리는 아직 어느 나라도 성공하지 못한 ‘일상과 방역의 조화'라는 길에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으려고 합니다.

지금까지 국민 여러분께서 보여주신 높은 시민의식과 거리두기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간다면 생활 속 거리두기의 성공에 다가갈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지난 일요일에 발표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과 관련하여세부 추진 계획 및 홍보 방안을 논의하고자 합니다.

각 부처에서는 생활 속 거리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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